첼시 뒤만 바라보는 토트넘 새 감독 찾기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4. 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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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단 토트넘이 영국 런던 연고지 경쟁팀 첼시보다 떨어지는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토트넘은 3월 27일 안토니오 콘테(54·이탈리아), 첼시는 4월 3일 그레이엄 포터(48·잉글랜드) 감독과 헤어졌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는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36)과 감독 계약을 위해 경쟁할 생각 또한 있다"면서도 "지난주 첼시 단장이 나겔스만을 인터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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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단 토트넘이 영국 런던 연고지 경쟁팀 첼시보다 떨어지는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두 팀은 감독을 경질하여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는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영국 신문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루이스 엔리케(53·스페인)와 면담할 예정”이라면서도 “엔리케는 이미 첼시와 협상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토트넘은 3월 27일 안토니오 콘테(54·이탈리아), 첼시는 4월 3일 그레이엄 포터(48·잉글랜드) 감독과 헤어졌다. 그러나 새 사령탑 찾기는 첼시가 토트넘보다 빠르고 본격적이다.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 시절 루이스 엔리케(왼쪽), 바이에른 뮌헨 감독 당시 율리안 나겔스만. 사진=AFPBBNews=News1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는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36)과 감독 계약을 위해 경쟁할 생각 또한 있다”면서도 “지난주 첼시 단장이 나겔스만을 인터뷰했다”고 보도했다.

엔리케는 2014-15시즌 ▲스페인 라리가 최우수 감독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베스트 클럽팀 감독 ▲유럽스포츠언론연합(UEPS) 최우수 축구 감독에 잇달아 뽑혔다.

나겔스만은 ▲2016-17 독일프로축구선수협회 선정 올해의 감독 ▲2017 독일체육기자단 선정 올해의 축구 지도자 ▲2019-20 UEFA 올해의 감독상 3위로 주목받았다.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3위, 토트넘은 21위로 평가된다. 2021-22시즌보다 첼시가 2계단 오르는 동안 토트넘은 7계단 하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유럽랭킹 1위에 빛나는 메이저 무대다. 독일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첼시는 선수단 시장가치 합계 10억2000만 유로(1조4879억 원)로 EPL 2위, 토트넘은 6억8030만 달러(9922억 원)로 6위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9·이탈리아) 수석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2019년 7월~2021년 1월 첼시를 지휘한 프랭크 램퍼드(45·잉글랜드)는 2022-23시즌 마무리를 위한 소방수로 나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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