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부터 인천 미추홀구서 전세피해 상담버스 운영

박기현 기자 2023. 4. 20.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20일부터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 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기존 지원방안을 미처 알지 못해 활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자체 및 보건복지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운영한다.

총괄 기관인 HUG는 다음날부터 심리 상담부터 법률 상담, 피해지원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안내하는 버스를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법률·심리상담 등 확대
안상미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가진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들을 추모하며 헌화하고 있다. 2023.4.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일부터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 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기존 지원방안을 미처 알지 못해 활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자체 및 보건복지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운영한다.

대규모 집단 피해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에서 이날부터 심리상담이 가능한 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총괄 기관인 HUG는 다음날부터 심리 상담부터 법률 상담, 피해지원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안내하는 버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약 200명 규모의 법률·심리 상담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현장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세피해 임차인들이 조속히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aster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