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게 심폐소생'…춘천서 22일 기후살리기 '넷제로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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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게 심폐소생 해요."
주요 행사는 지구에게 심폐소생 주제공연, 기후위기 관련 청소년과 대학생 등 시민 발언, 드로잉아트, 넷제로 선포식 등이 있다.
기후위기극복 춘천 종교시민회의 관계자는 20일 "기후와 생태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살리는 일에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며 "지속 가능한 실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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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지구에게 심폐소생 해요."
춘천시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광장에서 기후위기극복 춘천 종교시민회의와 함께 '2023 기후살리기 춘천시민의 날'을 연다.
제53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와 의지를 모으기 위해서다.
주요 행사는 지구에게 심폐소생 주제공연, 기후위기 관련 청소년과 대학생 등 시민 발언, 드로잉아트, 넷제로 선포식 등이 있다.
넷제로는 개인이나 회사, 단체가 배출한 만큼의 온실가스를 다시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운동이다.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손수건 및 다회용 용기 사용하기, 일회용 봉투 대신 장바구니 쓰기 등을 말한다.
행사 기간 문화 공연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을 주제로 만든 수달송 플래시몹 공연과 밴드, 마임, 마술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 기후위기 극복, 탄소줄이기, 사막화 방지, 재생에너지관, 자전거 캠페인 등 전시장도 9곳에서 운영한다.
기후위기극복 춘천 종교시민회의 관계자는 20일 "기후와 생태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살리는 일에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며 "지속 가능한 실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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