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강승민, 금호아트홀 '목소리' 첫 주인공…라쉬코프스키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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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이 사람의 목소리를 위해 쓰인 성악 작품들을 악기로 들으며 진한 선율과 악기 고유의 목소리를 발견하는 '목소리'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한다.
오는 5월11일 첼리스트 강승민을 시작으로 7월20일 피아니스트 문지영, 10월19일 비올리스트 이한나가 각각 무대에 올라 나무의 결을 따라 흐르는 아름다운 노랫소리, 피아노, 비올라, 첼로의 목소리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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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금호아트홀이 사람의 목소리를 위해 쓰인 성악 작품들을 악기로 들으며 진한 선율과 악기 고유의 목소리를 발견하는 '목소리'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한다.
오는 5월11일 첼리스트 강승민을 시작으로 7월20일 피아니스트 문지영, 10월19일 비올리스트 이한나가 각각 무대에 올라 나무의 결을 따라 흐르는 아름다운 노랫소리, 피아노, 비올라, 첼로의 목소리에 주목한다.
강승민은 베토벤·라테나스·토시로·파야·바스크스의 첼로 작품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한다. 강승민은 "작곡가의 목소리는 '음악'으로, 악기의 목소리는 '첼로'로, 사람의 목소리는 오페라와 민요 형태를 거쳐 '연주자의 목소리'로 담아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강승민은 다비드 게링가스로부터 "완벽하고 무결한 첼리스트이자 감각적인 비르투오소한 음악가"라 호평받은 첼리스트다. 가스파르 카사도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러 우승했고,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첼로부문 한국인 최초 순위 입상 기록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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