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국서 맨시티 vs 아틀레티코…홀란드·그리에즈만 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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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한국을 찾는다.
쿠팡플레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는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1976년 한국을 방문하긴 했으나, 당시에는 지금처럼 명문 구단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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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한국을 찾는다.
쿠팡플레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는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특히 선수 면면이 화려하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엘링 홀란드, 케빈 더브라위너 등 세계적 선수들이 뛰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앙투안 그리에즈만, 알바로 모라타 등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사령탑들의 방문도 관심거리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른바 ‘티키타카’ 대가로 꼽히는 세계적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1년부터 지휘봉을 잡아 팀을 스페인 ‘빅3’에 올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맡고 있다.
그간 국내 팬들에게는 두 팀 경기를 직접 접할 기회가 적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1976년 한국을 방문하긴 했으나, 당시에는 지금처럼 명문 구단이 아니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2010년대 들어 전성기를 구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에스테브 칼자다 시티 풋볼 그룹 최고 상업 책임자는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열정적인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근 50년 만의 뜻깊은 방문을 통해 지금 세대 최고 선수들을 한국 축구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했다.
안도니 모레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커머셜 디렉터도 “올여름 서울에서는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다”라며 “한국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생생하게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에도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환으로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를 초청해 팀 K리그, 세비야FC(스페인)와 경기를 펼친 바 있다. 당시 팀 K리그전은 약 6만4000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세비야FC전은 약 4만명이 직접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경기 티켓 예매 일정과 기타 소식은 추후 쿠팡플레이 누리집과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한다. 쿠팡플레이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경기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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