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이수지, 시어머니 반응 질문에 “일주일 전부터 아프셔… 나으셨음 좋겠다” 눈물

하경헌 기자 2023. 4.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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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수지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IHQ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최근 편찮은 시어머니의 근황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수지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지혜, 홍유나PD와 함께 출연자인 방송인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이 참석했다.

이날 팀의 ‘홍일점’으로 참석한 이수지는 시어머니의 반응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수지는 최근 출연한 E채널 예능 ‘개며느리’ 제작발표회에서 “출산 후 방송을 쉬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이제 일해야지?’라고 하셔서 채찍질이 들어오는 느낌이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시어머니의 고정출연 반응에 대해 이야기하려던 이수지는 잠시 말문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이내 “어머니께서 일주일 전부터 아프시다”며 “방송하는 것 보면서 웃는다고 하셨는데, 첫 방송이 나가면 행복해하실 것 같다. 어머니께서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내 휴지로 눈 주위를 찍어내며 슬픔을 표현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이지혜PD는 이수지에 대해 “다재다능한 출연자다. 상황을 잡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유민상, 데프콘씨에게도 기에 눌리지 않는 분”이라며 “잠시 전에도 촬영을 했는데 ‘하드캐리’ 하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 4인 체제로 다시 거듭나는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은 ‘먹어본 자가 맛을 안다’는 기치로 2015년부터 방송된 장수 ‘먹방’ 프로그램이다.

새 멤버들의 방송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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