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수출 우수기업에 금리 최대 1%p 인하…관세청과 협약

김다혜 2023. 4. 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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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관세청이 추천하는 수출 우수기업 등 약 2만개 업체에 대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낮춰준다.

관세청은 20일 기업은행과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관세청이 인증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329곳에 금리가 최대 1%포인트 낮은 저금리 금융 상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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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금융 지원 대상 업체 329곳→1만9천334곳으로 확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IBK기업은행이 관세청이 추천하는 수출 우수기업 등 약 2만개 업체에 대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낮춰준다.

관세청은 20일 기업은행과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관세청이 인증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329곳에 금리가 최대 1%포인트 낮은 저금리 금융 상품을 지원해왔다.

두 기관은 이런 저금리 금융 지원 대상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우수기업, 수출성장 우수기업 등 1만9천334개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기업의 무역 금융 신정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관세청과 기업은행이 각각 보유한 통관·금융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수출기업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수출입 증명서류를 일괄 조회하고 이를 은행에 바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원산지 검증 대응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momen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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