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외국어 지원 확대…영문 버전 홈페이지 오픈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4.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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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서비스 위한 영어 홈페이지 오픈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도 지원 예정
LG유플러스가 외국인 고객이 통신 서비스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외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도 영문 버전 홈페이지를 통해 요금 납부, 소액결제와 같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도 통신 서비스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영문 버전 외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오픈한 외국어 홈페이지는 가입정보 조회, 실시간 사용량 조회, 요금 즉시 납부, 유심 일시정지 및 해제와 같은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외국인 고객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업무가 70% 가까이 차지해, 이를 위해 외국어 홈페이지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외국어 홈페이지에서는 통신 서비스 외에도 멤버십 할인과 같은 고객 혜택도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글맵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매장을 알려주는 위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토스, 카카오톡, 네이버, 애플 계정으로도 로그인 할 수 있는 간편 로그인 기능도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 내로 영어 외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와 같은 다양한 외국어 버전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외국인 고객이 통신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을 줄이고, 사용 경험 혁신을 위해 외국어 홈페이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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