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활용 '1인 돌봄' 서비스

이동민 기자 2023. 4.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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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오는 21일 네이버 주식회사와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활용, 1인가구 돌봄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1인가구 돌봄 서비스 사업은 부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에 선정된 사업으로 1인가구 고독사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돌봄 서비스 모니터링을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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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오는 21일 네이버 주식회사와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활용, 1인가구 돌봄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1인가구 돌봄 서비스 사업은 부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에 선정된 사업으로 1인가구 고독사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돌봄 서비스 모니터링을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 주식회사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AI)인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서비스다.

케어콜은 어르신과 대화를 통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패턴 등을 분석해 일상 돌봄 모니터링을 지원할 수 있다. 또 어르신과 예전에 했던 대화를 기억해 개인 맞춤형 대화도 가능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동시에 '고독생(生)'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TP는 오는 5월부터 부산시 중·장년층 이상 1인 가구 25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케어콜을 활용해 돌봄 대상자에게 주 2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통화가 되지 않을 경우 이상자로 분류되어 담당 공무원과 복지 담당자가 2차로 다시 확인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의 인공지능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AI를 개발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부산TP가 AI, ICT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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