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몸값' 칸 각본상 '쾌거' 뭉클 "아빠의 변신은 무죄"

이유나 2023. 4.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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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가 주연작 '몸값'의 칸 진출에 이은 각본상 수상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로써 '몸값'은 한국 드라마 최초이자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칸 시리즈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기록했다.

티빙은 이번 '몸값'의 칸 시리즈 장편 경쟁부문 수상으로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쟁력과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또 한 번 입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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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진선규가 주연작 '몸값'의 칸 진출에 이은 각본상 수상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진선규는 "아빠의 변신은 무죄"라고 적고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애처가에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빠로 잘 알려진 진선규가 아이들을 어깨에 태우고 놀아주는 '아빠'의 모습. 그리고 이번에 칸에 초청돼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는 '배우' 진선규의 모습이 비교되듯이 담겨 있다.

가정과 일, 모두를 잡은 진선규의 모습이 아름답다.

앞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한국 OTT 최초로 칸 시리즈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K-콘텐츠의 새 역사를 열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장편 경쟁부문 각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몸값'은 한국 드라마 최초이자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칸 시리즈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기록했다. 티빙은 이번 '몸값'의 칸 시리즈 장편 경쟁부문 수상으로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쟁력과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또 한 번 입증해냈다.

'몸값'(연출 전우성, 극본 전우성 최병윤 곽재민)은 이충현 감독의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원테이크(One Take : 촬영을 끊지 않고 한 번에 찍은 영상) 촬영기법과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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