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 가동…"글로벌 컨트롤타워 역할"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이 20일 오후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3.4.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이 20일 포항시 남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코홀딩스 등에 따르면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은 포스코그룹 R&D컨트롤타워로 AI(인공지능)와 이차전지 소재, 수소 저탄소에너지 분야 3개 연구소 체제를 통해 그룹의 미래신성장 육성을 위한 기술전략 수립을 총괄하게 된다.

또 그룹 R&D의 핵심적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연구 성과물을 포항과 광양 등의 사업회사로 이관해 지역균형 발전을 이끄는 역할도 맡는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이 20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미래기술연구원 전경.2023.4.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은 포항지역 연구 인프라 및 핵심인력과의 연구·학술 교류 등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고 국내 우수대학 연구기관 등과 기초단계 연구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항과 광양, 인천 송도는 물론 해외 연구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그룹의 R&D 허브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