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이전 지원대책 수립"…전남도, 국방부에 공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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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국방부에 최근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현안 요청안을 담은 두 건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주 국방부에 광주 군공항 이전 협의 시 전남도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해 줄 것을 공문으로 공식 요청했다.
당시 회의 이후 국방부와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사업비를 산출했지만 전남도와는 공유를 하지 않았고, 지원대책 협의도 재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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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 군공항 이전 전남도와 협의 추진 요청 공문도 발송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국방부에 최근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현안 요청안을 담은 두 건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주 국방부에 광주 군공항 이전 협의 시 전남도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해 줄 것을 공문으로 공식 요청했다.
이 같은 요청은 광주 군공항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전남 기초자치단체가 국방부·광주시 3자 간 협의를 추진해도 전남을 총괄하는 광역단체인 전남도가 관여할 수 없는 구조적 모순 때문이다.
전남도는 또 중단된 광주 군공항 이전 지역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공항 이전 지원대책 협의는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지난 2021년 5월21일 열린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범정부 협의체' 2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논의가 중단됐다.
당시 회의 이후 국방부와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사업비를 산출했지만 전남도와는 공유를 하지 않았고, 지원대책 협의도 재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방부와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사업비 산출 결과를 전남도와 공유해야 하고, 이를 근거로 이전 지역 주민들이 수용 가능한 종합지원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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