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지역현안사업 건의

단양 종합관광 진입도로 개량사업 등 필요성 설명
원 장관 "지역 어려움 감안 현안해결에 최선"약속

20일 김문근 단양군수(오른쪽)가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엄태영 의원과 함께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 김문근 군수가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제천·단양)과 함께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이날 원 국토부장관에게 단양읍 상진리~적성면 애곡리간 단양 종합관광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건의했다.

현재 단양읍 상진리~적성면 애곡리 만천하스카이워크 구간은 빛터널과 수양개 유물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밀접해 있는데도 진입도로가 협소해 관광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다.

또 시멘트 사와 석회석 광산이 밀집한 데다 S자 도로로 우기와 겨울철 결빙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수시로 발생하는 응실∼하시 국도 5호선에 5㎞ 구간의 4차로 개량사업도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 군수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시에 어상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단성면 상·하방리 일원에 추진하는 옛 단양 지역 활력타운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원희룡 장관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건설과 지역의 어려움을 감안해 현안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사업비 등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