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케이-푸드 원류 남도미식' 포럼 개최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20일 목포대 남악캠퍼스에서 '케이(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 세계를 홀리다'란 제목으로 포럼을 개최했다.

남도 음식을 전통과 역사, 문화예술이 반영된 남도 미식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세계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록 전남지사, 김원이·서삼석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박홍률 목포시장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남도 음식의 미래 산업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에서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케이-푸드 글로벌 산업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 식품산업 현황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규민 경희대 교수, 김숙진 CJ제일제당 상무, 이우석 먹고놀랩 대표, 박찬일 셰프, 전효진 전주대 교수, 심원섭 목포대 교수가 남도 음식 미식 산업 발전 방안과 세계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김영록 지사는 "남도 음식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음식산업을 지역 발전 동력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남도 음식이 케이-푸드 세계화를 이끌고 고부가가치 미식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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