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유치원 신설 탄력…충북도의회 교육위 통과

김재광 기자 2023. 4.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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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단설유치원(가칭 상당유치원)' 신설 계획이 담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문턱을 가까스로 넘었다.

도의회가 사립유치원 경영에 어려움이 초래될 수 있다며 지난해 12월 이 계획안을 부결한 뒤 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 '충북도 교육비 특별회계 소관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계획안에는 청주시 용암동 상당초등학교 용지에 들어설 '상당유치원' 신설 계획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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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8일 도의회 본회 통과 시 오는 8월께 설계공모
상당유치원 10학급 규모, 174명 정원 개원 예정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공립 단설유치원(가칭 상당유치원)' 신설 계획이 담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문턱을 가까스로 넘었다.

도의회가 사립유치원 경영에 어려움이 초래될 수 있다며 지난해 12월 이 계획안을 부결한 뒤 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 '충북도 교육비 특별회계 소관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계획안에는 청주시 용암동 상당초등학교 용지에 들어설 '상당유치원' 신설 계획이 담겼다.

교육위는 "상당유치원 개원 후 주변 어린이집의 취원율이 낮아질 경우 사립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와 교육청이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급식비 등을 포함한 지원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2024년 9월 동남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는 상당초등학교 용지에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유치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계획안이 오는 28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8월께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착공한다. 상당유치원은 10학급 규모(174명)로 개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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