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필리핀 한인회와 계절근로자 원활 유입 협력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는 농가 일손 부담 완화를 위한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유입에 일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완주군의회 제공) 2023.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가 농가 일손 부담 완화를 위한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유입에 일조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의회는 지난 19일 필리핀 일로일로주 미나시 한인회와 계절근로자의 입국·배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나시 한인회 관계자들이 군의회를 방문해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된 계절근로자 면접 등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군의회는 이날 계절근로자와들의 현지 건강검진과 비자발급, 사전교육(한국어, 농사법) 등의 현황을 점검하고 항공원 구입 등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서남용 의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모범사례로 앞장설 수 있도록 농가에는 일손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방문하는 계절근로자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행정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직접 면접을 통해 선발한 계절 근로자가 안전하게 입국 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등의 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 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하겠다”며 “특히 마약 관련 검사를 철저히 해 국내 입국 후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을 없앨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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