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망·배관시설 공급설비 공동구축

정석준 2023. 4. 20.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서부발전이 공급설비 공동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가스공사 환상망 및 서부발전 전용배관시설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의 환상 배관망 건설 사업과 서부발전의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 전용배관시설 건설 사업을 연계해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서 구미시를 거쳐 군위군에 이르는 천연가스 공급 배관망을 공동 구축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형덕(왼쪽) 서부발전 사장과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이 20일 가스공사 환상망 및 서부발전 전용 배관시설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서부발전·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서부발전이 공급설비 공동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가스공사 환상망 및 서부발전 전용배관시설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의 환상 배관망 건설 사업과 서부발전의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 전용배관시설 건설 사업을 연계해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서 구미시를 거쳐 군위군에 이르는 천연가스 공급 배관망을 공동 구축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2025년까지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먼저 건설하고,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구미~군위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환상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북삼~군위 환상망'을 구축 중인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 21.5km 구간(북삼~구미)에 대한 국가 천연가스 배관망 중복 투자를 피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천연가스 배관 운영 전문성을 갖춘 가스공사가 환상망 통합 관리를 맡음으로써 안전성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 및 가스공사, 천연가스 직수입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과의 협업을 한층 확대해 경제적인 천연가스 공급과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 부담 최소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와 공기업 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실현한 국가 예산 절감의 대표적인 우수 협업사례"라며 "양사는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혁신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석준기자 mp125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