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2차 학사구조개편…특성화 대학부 4→15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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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가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을 목표로 2차 학사구조개편에 나섰다.
20일 군산대에 따르면 군산대 교수회는 지난 18일 열린 2023학년도 제2차 전체교수회의를 통해 본부 직속 산업협업특화대학(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기존 4개에서 15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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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가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을 목표로 2차 학사구조개편에 나섰다.
20일 군산대에 따르면 군산대 교수회는 지난 18일 열린 2023학년도 제2차 전체교수회의를 통해 본부 직속 산업협업특화대학(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기존 4개에서 15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부터 군산대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자율전공학부, 법행정경찰학부, 경영학부, 간호학부, 건축공학부, 사회복지학부, 체육학부, 회계학부, 공간디자인융합기술학부, 미디어문화학부, 아동학부, 의류학부, 첨단과학기술학부, 해양경찰학부 등 15개 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 체계를 갖추게 됐다.
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제는 산업의 빠른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교육체계로, 대학 특성화, 지역전략산업 및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체질화해 최종적으로 센터 및 사업단으로 자립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산대가 목표로 설정한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지방대학 30곳을 2026년까지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군산대는 지난해 4월 1차 학사구조개편을 통해 교육수요자인 학생 선택권 강화 및 특성화와 융합교육으로 사회 수요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7개 단과대학을 'HASS대학'(Humanities, Arts, and Social Sciences)과 'ONSE대학'(Ocean,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으로 통합하고, 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본부 직속으로 신설한 바 있다.
이장호 총장은 "교내 구성원들이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반영해 2차 학사구조개편안 합의를 이끌어냈다"면서 "앞으로는 교육수요자뿐만 아니라 채용수요자인 기업의 수요도 적극 반영해 채용연계형 공유전공을 활성화하고, 현장 실무 기반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 군산·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성장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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