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 예고

오동현 기자 2023. 4. 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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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과 함께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예고했다.

이번 공연은 라그나로크 배경음악(BGM)으로 진행하는 국내 첫 단독 콘서트로 5월 20일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에서 약 1000석 규모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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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게임 BGM 25곡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
4월 26일부터 공연 예매…5월 20일 개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과 함께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예고했다.

이번 공연은 라그나로크 배경음악(BGM)으로 진행하는 국내 첫 단독 콘서트로 5월 20일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에서 약 1000석 규모로 진행한다.

그라비티의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초반 에피소드부터 에피소드 19까지 사용된 BGM 중 라그나로크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곡들을 편곡했으며 총 25곡을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함께 연주한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BGM은 프론테라, 유노, 아인브로크 등 주요 도시부터 소그라트 사막, 대신관의 별장과 같은 핵심 필드에 이르기까지 지역적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프론테라, 게펜, 페이욘, 모로크, 알데바란, 알베르타 등 라그나로크 온라인 초반 도시들의 BGM은 오케스트라를 통해 한층 음악의 느낌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1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 2002년 국내 상용화 서비스 이후 전세계 수많은 게이머 및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1세대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시작으로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서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수의 게임을 전세계에 서비스 중이다.

이번 콘서트 예매는 이달 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관람객에게는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 인증 후 좌석 등급에 따라 라그나로크 6개 게임의 레어 아이템이 들어있는 쿠폰 카드와 엔젤링 모찌 인형을 증정한다.

최성욱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꾸준히 사랑해 주시는 국내 유저분들을 위해 게임 내에서만 듣던 BGM을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로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공연 예매를 통해 게임에서만 듣던 BGM도 직접 감상하며 추억을 되새기고 그라비티에서 준비한 풍성한 선물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지휘를 맡은 진솔 플래직 대표는 "어릴 때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인생 게임 라그나로크의 국내 첫 음악회를 직접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당시 유저로써 함께했던 라그나로크 팬분들과 마주 한다는 게 즐겁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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