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잠’ 영화진흥위원회가 투자한 영화 2편 칸 영화제 공식 초청

송보현 기자 2023. 4. 20.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가 운영하는 영상전문투자조합에서 투자한 작품이 오는 5월 개최되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13일 김창훈 감독의 '화란'은 기자회견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 초청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비평가 주간은 칸 국제영화제의 사이드 바 섹션으로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주관하고,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만을 상영 대상으로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잠 ’스틸컷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가 운영하는 영상전문투자조합에서 투자한 작품이 오는 5월 개최되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코픽은 김창훈 감독의 ‘화란’이 ‘주목할 만한 시선’, 유재선 감독의 ‘잠’이 ‘비평가 주간’에 각각 초청됐다고 20일 밝혔다.

코픽은 매년 영화발전기금을 출자해 영상전문투자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 자금인 영화발전기금으로 일반 투자자들의 자본을 유치해 한국 영화 산업의 투자 재원을 확충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13일 김창훈 감독의 ‘화란’은 기자회견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 초청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은 다양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여러 지역의 특색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화 ‘화란’ 포스터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17일에는 유재선 감독의 ‘잠’은 ‘비평가 주간’에 초청됐다. 비평가 주간은 칸 국제영화제의 사이드 바 섹션으로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주관하고,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만을 상영 대상으로 한다.

이 외에도 한국 영화로 비경쟁 부문에는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가 감독 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각기 다른 부문을 통해 한국 영화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한편 코픽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기간 초청작 및 K-무비의 전 방위적 홍보를 위해 현지 국가관(Village International)에 한국영화종합홍보관 'K-무비 센터 '를 운영하고 'K-무비 나잇(한국영화의 밤)'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w3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