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군민이 군수 걱정해서야…국힘 복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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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는 "군민이 군수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군수는 20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하며 전임 군수들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성 군수는 "지역구(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위원장인 조해진 의원과 복당 관련 교감을 했다"며 "선거 때도 군민들에게 복당을 약속했다. 절차를 밟아 빠른 시일내 국민의힘에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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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지난 4·5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는 "군민이 군수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군수는 20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하며 전임 군수들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창녕군은 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후 임기를 제대로 마친 군수가 절반(3명) 불과하다.
군수 6명 중 2명은 뇌물수수죄로 군수직을 잃거나 중도 사퇴했다.
직전 군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극단 선택을 해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했다.
성 군수는 이어 조직안정과 연속성을 중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가 3년밖에 없어 큰일을 할 시간이 없다"며 "군정이 안정되고, 연속성을 가지도록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 군수는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창녕군 공무원 출신인 그는 이번 보궐선거 전까지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남도의원(창녕 1선거구) 재선을 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당 소속 군수가 극단적 선택을 하자 국민의힘은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했다"며 무공천을 결정하자 그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했다.
성 군수는 "지역구(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위원장인 조해진 의원과 복당 관련 교감을 했다"며 "선거 때도 군민들에게 복당을 약속했다. 절차를 밟아 빠른 시일내 국민의힘에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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