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헌서 즐기는 실경 뮤지컬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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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울산 의병들의 충의정신과 격동의 역사를 담은 작품이 실경 뮤지컬로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중구 동헌에서 실경 뮤지컬 '울산 임진왜란'을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울산의 역사 문화적 소재를 배경으로 실경 뮤지컬을 제작하는 것은 의미가 각별하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 상설 공연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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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박용하 감독 연출, 무용가 홍이경씨 안무 참여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울산 의병들의 충의정신과 격동의 역사를 담은 작품이 실경 뮤지컬로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중구 동헌에서 실경 뮤지컬 ‘울산 임진왜란’을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는 임진왜란 당시 울산 의병들의 활약상을 실감 나게 알리고, 울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저녁 시간 볼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문화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별도 신청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실경 뮤지컬 ‘울산 임진왜란’은 임진왜란, 정유재란 당시의 울산 의병들의 충의정신과 격동의 울산 역사성을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이며 울산을 찾아온 일본 여인 니시오(西生) 하나꼬가 다큐멘터리 영화를 촬영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각색 실화(팩션) 드라마 형식의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뮤지컬배우 서지유, 이광용, 이형빈과 울산시립무용단 이성원, 최형준, 지역에서 활동하는 황병윤, 황성호, 김영민 배우 등 25명이 출연한다.
작품의 극작과 연출은 제23회 전국연극제에서 ‘귀신고래회유해면’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 감독이 맡았으며, 한국 춤의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무용인 홍이경씨가 안무로 참여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울산의 역사 문화적 소재를 배경으로 실경 뮤지컬을 제작하는 것은 의미가 각별하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 상설 공연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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