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폭행 의혹' 안정훈 영동군의원, 공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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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간부공무원과 실랑이로 물의를 빚은 안정훈 충북 영동군의원이 공개 사과했다.
안 의원은 20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의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700명의 공직자와 영동군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13일 오후 9시20분께 영동군 용산면 한 음식점 인근 도로에서 군 간부공무원 A씨가 안정훈 의원과 다투다가 넘어져 얼굴 등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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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술자리서 실랑이 중 공무원 다쳐
안 의원 "군민께 송구…자숙할 것"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술자리서 간부공무원과 실랑이로 물의를 빚은 안정훈 충북 영동군의원이 공개 사과했다.
안 의원은 20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의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700명의 공직자와 영동군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평소 친분있는 분들과 지역 현안을 위한 소통 중 술에 취해 의도치 않은 일이 생겼다"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언행에 대해 자숙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을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오후 9시20분께 영동군 용산면 한 음식점 인근 도로에서 군 간부공무원 A씨가 안정훈 의원과 다투다가 넘어져 얼굴 등을 다쳤다.
이들은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나오던 중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간단한 처치만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양측은 "술자리 중 벌어진 해프닝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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