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다문화가족지원전북거점센터, 119통역봉사단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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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와 다문화가족지원전북거점센터가 외국인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힘을 모은다.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119통역봉사단을 운영해 외국인 신고자와 통역봉사자, 119상황실의 3자 통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봉사단은 119종합상황실로부터 전화가 오면 긴급상황에 처한 외국인 신고자와 119상황실 사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통역을 해주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는 119통역봉사단 운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상황대응 교육과 훈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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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소방본부와 다문화가족지원전북거점센터가 외국인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20일 '119통역봉사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도내 거주 외국인의 안전과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119통역봉사단을 운영해 외국인 신고자와 통역봉사자, 119상황실의 3자 통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통역 봉사단은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12개국 통역 능력을 갖춘 다문화센터 종사자와 이주여성 등 66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119종합상황실로부터 전화가 오면 긴급상황에 처한 외국인 신고자와 119상황실 사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통역을 해주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는 119통역봉사단 운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상황대응 교육과 훈련을 진행해 왔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올해 전북에서는 아태마스터스 대회와 세계잼버리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어 외국인 119신고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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