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맞은 대학리그] 명지대 정인호, “명지대 상승세의 이유는...”

박종호 2023. 4. 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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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의 주장 정인호가 팀의 상승세에 대해 말했다.

주장 정인호는 명지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시즌 초반을 돌아본 정인호는 "작년에는 시즌이 빨리 끝났다. 그래서 동계 훈련도 빨리 시작했다. 강도도 더 강했다. 멤버 차이가 크게 없었다. 그래서 동계 훈련을 많이 했는데 게임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라며 상승세의 이유를 동계 훈련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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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의 주장 정인호가 팀의 상승세에 대해 말했다.

명지대는 김태진 감독 부임 이후 빠르게 변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특유의 움직임과 끈끈한 팀워크를 통해 조금씩 성장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은 그 성과를 확실히 보고 있다. 첫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주장 정인호는 명지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평균 13점을 기록하고 있다. 장점인 외곽슈팅을 살려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즌 초반을 돌아본 정인호는 “작년에는 시즌이 빨리 끝났다. 그래서 동계 훈련도 빨리 시작했다. 강도도 더 강했다. 멤버 차이가 크게 없었다. 그래서 동계 훈련을 많이 했는데 게임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라며 상승세의 이유를 동계 훈련으로 뽑았다.

이어, “팀 수비가 많이 좋아졌다. 체력 훈련을 많이 한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뛰는 것도 잘 뛰고 수비도 잘 되고 있다. 무엇보다 해리건이 한국 농구에 적응했다. 그래서 잘 맞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작년에는 후반에 경기를 지고 있으면 포기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계속 이기니 지고 있어도 충분히 해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라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비록 4승을 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중앙대와 경기에서 5점 차로 패한 것. 정인호도 “중앙대와 경기가 아쉽다. 이길 수 있었는데 우리들의 욕심이 나와서 진 것 같다. 경기 때 가끔 욕심을 부릴 때가 있다. 그것을 줄이면 좋은 모습이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6경기를 치른 명지대는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짧은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정인호에게 휴식기 계획을 묻자 “지난주에는 경기 끝나고 3~4일 쉬었다. 지금은 고등학교랑 연습 경기를 하면서 다시 게임 체력을 올리고 있다. 다음 경기가 단국대와 경기다. 그래서 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슈팅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나는 받아먹는 득점을 한다. 그래서 외곽 슈팅에 더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금 팀이 잘 나가고 있다. 관건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다. 경기에서 이기니 좋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계속 경기에서 승리하면 이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유지될 것 같다. 목표는 플레이오프에 가는 것이고 더 높게도 가고 싶다”라며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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