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가영 선수, 의령군 홍보대사

이경구 2023. 4. 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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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프로골퍼 이가영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가영 선수는 의령군 부림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의령군은 이가영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가영 선수는 지난해 12월 의령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지역사회에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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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고 도전'...의령군과 '궤 같아'
지난해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 전달

오태완 의령군수가 이가영 프로골프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의령군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경남 의령군이 프로골퍼 이가영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가영 선수는 의령군 부림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이가영 선수는 2018년 KLPGA 입회 후 2020년부터 4년째 KLPGA 홍보모델을 맡고 있다. 지난해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며 여자프로골프계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영 선수는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고향 의령의 위상을 높이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의령군은 이가영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장’이라는 입소문으로 해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하는 '의령친환경골프장'과 연계한 홍보 전략도 구상하고 있다.

이가영 선수는 지난해 12월 의령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지역사회에 전하기도 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가영 프로는 '준우승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백번 가까운 도전으로 생애 첫 우승을 했다. 포기하지 않은 도전정신이 의령군의 방향과 궤가 같다"며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가영 선수는 "고향 의령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홍보대사 선정이 골프 인생에 새로운 계기, 나이스샷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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