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공연 선보여

구미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21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어린이뮤지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관내 400여개 어린이 급식소에 있는 어린이 1만여명이 초청됐다.

무대는 극단 '이레'가 맡았다. 이레는 친구들의 모습이 자신과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 협력하는 공동체 생활의 지혜를 담은 작품 '날아라 애벌레'를 선보인다. 공연 전 어린이의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에도 이레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김귀순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친구들과 추억, 우정을 쌓는 것은 물론 상상의 나래로 멋진 꿈을 꾸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아이들을 위한 신나고 멋진 공연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극단 '이레'가 구미대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어린이들을 위해 뮤지컬 '날아라 애벌레'를 공연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