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문 400만 장' 세븐틴, 아낌없이 꽉 채운 여섯곡

김진석 기자 2023. 4. 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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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세븐틴(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이 새 앨범 'FML'로 전 세계에 건강한 에너지를 전파한다.

세븐틴은 20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24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미니 10집 'FML'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업로드, 영상에는 더블 타이틀곡 'F*ck My Life' '손오공'을 비롯해 유닛 곡 힙합팀의 '파이어(Fire)' '퍼포먼스팀의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 벗 아이 러 브 유(I Don't Understand But I Luv U)' 보컬팀의 '먼지'와 단체 곡 '에이프릴 샤워(April shower)' 등 총 6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 'F*ck My Life'는 올드스쿨(Old School) 힙합 리듬 기반으로 '이런 빌어먹을 세상'과 같은 직설적이고 솔직한 푸념을 퍼부은 가사는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현재 상태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그 어떤 애매한 위로보다 오히려 더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손오공'은 강렬한 느낌의 얼터너티브 저지 클럽(Alternative Jersey Club)풍의 반복되는 다양한 킥 리듬이 특징으로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손오공'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무한성장 중인 세븐틴을 '손오공'에 빗대어 표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어 아날로그 신스와 드럼 사운드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먼지' 아프로비트(Afrobeats) 기반의 리듬과 '파이어' 주제를 각인시키는 보컬 촙(Vocal Chop) 트랙이 인상적인 '파이어',, 기타 루프 기반에 알앤비와 슬로 잼 특유의 리듬과 사운드가 더해진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 벗 아이 러브 유'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겨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미디엄 템포의 팝이자 '4월의 비가 5월의 꽃을 피운다'는 표현에서 출발한 '에이프릴 샤워'가 담겼다.

새 앨범에는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에스쿱스·호시·원우·민규·버논·디노가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해 세븐틴은 음악적 역량과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K팝 절대강자 진가를 제대로 입증할 태세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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