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동~신길뉴타운~인천공항 공항버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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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5월1일부터 문래동, 신길뉴타운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6008번 공항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달 서울시로부터 공항버스 노선 조정 승인 통보를 받고, 문래동과 신길뉴타운을 지나는 공항버스 6008번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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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개 정류장 지나는 6008번 버스 운영
5월1일 운행…8월까지 요금 할인 쿠폰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5월1일부터 문래동, 신길뉴타운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6008번 공항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문래동, 신길뉴타운 일대 주민들의 인천공항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신길뉴타운과 문래동에는 각각 1만여 세대가 거주함에도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구는 연초부터 수차례 실무 협의와 운수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에 노선 신설을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구는 이달 서울시로부터 공항버스 노선 조정 승인 통보를 받고, 문래동과 신길뉴타운을 지나는 공항버스 6008번을 신설했다.
6008번 공항버스는 다음달 1일 오전 4시30분 첫차를 시작으로 ▲해군호텔 ▲신풍역 ▲도림 사거리 ▲문래역 ▲영등포구청역 ▲당산역 ▲선유도역 등 14개 정류장을 지나 인천공항을 운행한다.
하루에 총 15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1시간 내외이다. 운수업체에서는 공항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8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 대중교통 불모지였던 신길뉴타운에 시내버스 6713번을 신설했다. 추후 구는 5월 영등포역, 여의도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6007번 공항버스 개통을 앞두는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항버스 노선 신설로 문래동, 신길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뿐만 아니라 생활 속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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