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지털 융합’ 이끌 생명공학 육성 종합정책 다음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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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분야 육성을 위한 정부의 중장기 정책방향이 다음 달 공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신약개발 기업인 심플렉스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가 마련 중인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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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분야 육성을 위한 정부의 중장기 정책방향이 다음 달 공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신약개발 기업인 심플렉스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심플렉스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AI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으로 AI를 도입해 신약 후보물질을 찾고 합성 가능성 등을 시험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번 방문은 실제로 바이오와 디지털을 융합해 혁신적인 연구를 하고있는 기업을 방문해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가 마련 중인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에 있었다.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은 생명공학육성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생명공학분야의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의 정책 방향을 담는다.
과기정통부는 바이오와 디지털 융합, 바이오와 타 분야의 접목이 가속화되는 대전환기를 선도할 수 있는 전략적 R&D 지원, 혁신기술 스케일업, 핵심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정책 방향을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은 관계부처 의견 수렴을 거쳐 5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오태석 차관은 “신약개발에도 인공지능 접목이 확대되는 것처럼, 바이오와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기존 바이오연구와 산업의 한계가 극복되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역량이 바이오 역량과 결합된다면, 우리나라가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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