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월 수출 74억 달러 3.6%↓…자동차 호조에도 석유화학·조선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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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선박과 석유화학의 수출 부진 여파로 3월 수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20일 울산세관에 따르면 울산의 3월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3.6% 감소한 74억8000만달러이며, 전국 수출액(551억달러)의 13.6% 차지했다.
반면 석유와 화학제품은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단가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2.2%와 24.9%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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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선박과 석유화학의 수출 부진 여파로 3월 수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20일 울산세관에 따르면 울산의 3월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3.6% 감소한 74억8000만달러이며, 전국 수출액(551억달러)의 13.6% 차지했다.
3월 수입액은 원유의 수입단가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한 60억3000만달러로 전국 수입액(597억 달러)의 10.1% 비중이다.
이로써 울산의 3월 무역수지는 14억5000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10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중이다.
품목별로 자동차는 북미 및 유럽지역 친환경차·SUV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42.1% 증가한 22억8503만달러를 수출했다.
반면 석유와 화학제품은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단가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2.2%와 24.9% 각각 감소했다. 선박은 탱커선 등 선박의 해외 인도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54.9% 감소한 1억8282만달러 수출에 그쳤다.
품목별 수입액에서 원유의 경우 수입물량 증가(전년동월대비 9.1%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단가(전년동월대비 13.8% 감소) 하락으로 전체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5.4% 감소했다.
나머지 정광과 석유제품 등도 전년동월대비 9.3%, 32.0% 각각 감소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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