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포 이전 안 한다…천안 본원 유지

김아영 2023. 4. 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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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로 이전하기로 했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현 위치에 존속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경우 이전 권고 대상이었으나 최근 천안에 위치한 본원과 아산에 위치한 분원을 존치하기로 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한 경영효율화 용역 결과 내포 이전으로 인한 효과가 타기관에 비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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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캡쳐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로 이전하기로 했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현 위치에 존속한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월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해 일부 기관을 통폐합하고, 지역에 흩어져있던 기관들을 도청이 위치한 내포로 기관을 이전하기로 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경우 이전 권고 대상이었으나 최근 천안에 위치한 본원과 아산에 위치한 분원을 존치하기로 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한 경영효율화 용역 결과 내포 이전으로 인한 효과가 타기관에 비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천안시의 운영비 중단에 대한 우려도 한몫했다.

천안시는 진흥원 이전 시 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반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다른 기관들은 오는 6월 신용보증재단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이전될 예정이다. 이전 기관은 경제진흥원, 과학기술진흥원, 청소년진흥원, 여성가족연구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당초 아산에 위치한 진흥원 분원을 이전하려했었는데 다른 기관에 비해 이전 인원도 적고, 이전에 따른 효과가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6월 신용보증재단을 시작으로 기관들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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