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아버지 합창단 창단 “교육 기부공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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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아버지들로 구성된 학부모 합창단이 공식 창단했다.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어머니로 구성된 전주 학부모(여성) 합창단을 운영해왔으며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합창단 활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남성 합창단을 창단하게 됐다. 가정과 바쁜 직장생활로 지친 아버지들에게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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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아버지들로 구성된 학부모 합창단이 공식 창단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20일 영재교육원에서 ‘전주 학부모(남성) 합창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한 합창단은 전주지역 유초중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아버지들로 구성됐다. 아버지 합창단 창단은 전북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어머니로 구성된 전주 학부모(여성) 합창단을 운영해왔으며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합창단 활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남성 합창단을 창단하게 됐다. 가정과 바쁜 직장생활로 지친 아버지들에게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 합창단은 앞으로 주 1회 이상 정기연습 및 특별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을 예정이다. 무대에 설 실력이 갖춰지면 지역에서 열리는 교육 기부 공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연말에 정기 연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만수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제 걸음마 단계로 부족함이 있겠지만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을 것”이라며 “연말에는 어머니 합창단과 멋진 하모니를 이뤄 지역사회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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