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박물관 '커피로 그린 철도' 특별전…강병수作 49점 전시

기사내용 요약
강 작가 40여년 철도생활 사진과 삽화 등 기록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21일부터 6월30일까지 경기 의왕 철도박물관에서 '커피로 그린 철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전 황간역(충북 영동군) 역장인 강병규 작가가 40여년 철도생활을 하며 모은 사진과 삽화 등의 기록을 커피가루 그림으로 그린 전시회다.

황 작가는 커피가루를 ‘서예의 먹’처럼 물에 섞어 수묵화를 그리듯이 농암을 조절하며 작품으로 남겼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강 작가의 작품 49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에는 ▲철도의 역사적 장면 ▲철도인의 모습 ▲철도의 서정적 풍경 등도 포함된다.

배은선 철도박물관장은 "철도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정서를 커피로 표현한 독특한 작품을 주제별로 마련했다"며 "색다른 전시회와 체험행사에 많은 관람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