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9보병사단, 51대 사단장에 정광웅 소장 취임

20일 육군 제9보병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사단장 이취임식에서 1군단장 강호필 장군(왼쪽)이 신임 사단장 정광웅 장군(오른쪽)에게 부대기를 이양하고 있다. (육군9사단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육군 제9사단은 제51대 사단장에 정광웅 소장이 새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1군단장 강호필 중장 주관으로 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및 백마고지 참전전우회장, 역대 사단장 등 4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정광웅 신임 9사단장은 육군사관학교 50기로 임관해 3사단 18연대장, 2군단 참모장, 육군본부 육군개혁실장 및 정책실 군사혁신차장 등 야전과 정책부서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전문성과 인품을 인정받고 있다.

신임 정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심장을 지키는 백마고지 전사의 후예로서 △상시 전투준비태세 완비 △인간중심의 부대 운용 △법과 규정에 기초한 부대 지휘를 구현해 조국 수호의 숭고한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직전 제50대 사단장 김진철 장군은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