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 하우스감귤 첫 출하

심재웅 2023. 4. 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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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시설하우스에서 귀하게 자란 2023년산 하우스감귤이 처음 출하됐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20일 농협 제2유통센터에서 김한규 조합원(남원읍 위미리)이 생산한 올해산 하우스감귤을 출하했다.

하우스감귤은 시설하우스 난방 시기나 기간에 따라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생산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도내 하우스감귤 재배 농가는 1000여곳으로 대부분 서귀포 지역에 분포하며, 한 해 생산량은 약 2만6000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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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오른쪽)이 수확 중인 하우스감귤 품질을 살피고 있다.

겨우내 시설하우스에서 귀하게 자란 2023년산 하우스감귤이 처음 출하됐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20일 농협 제2유통센터에서 김한규 조합원(남원읍 위미리)이 생산한 올해산 하우스감귤을 출하했다.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 산도 1% 내외로 선별해 800g씩 소포장한 초도물량 약 800㎏이 대형마트와 도매시장에 공급됐다.

하우스감귤은 시설하우스 난방 시기나 기간에 따라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생산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도내 하우스감귤 재배 농가는 1000여곳으로 대부분 서귀포 지역에 분포하며, 한 해 생산량은 약 2만6000t이다.

제주감귤농협은 앞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얻어 농가 소득 증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불로초>, <귤림원> 등 자체 브랜드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아울러 새로운 유통채널 확대와 우수 품종 보급, 체계화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을 더한다.

송창구 조합장은 “난방비,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감귤 농가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민이 정성으로 키운 하우스감귤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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