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구한 택시기사 표창…카카오모빌리티 ‘도로 위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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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승객을 설득해 생명을 구한 택시기사가 표창을 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기사 이호연(29) 씨를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해 표창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작년 9월부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택시기사를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선행을 베푼 기사들의 사연을 도로 위 히어로즈 공식 사이트에 공개하고 광고 캠페인도 진행해 택시 업계 종사자들의 직업적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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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다리 가달라”는 승객 구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승객을 설득해 생명을 구한 택시기사가 표창을 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기사 이호연(29) 씨를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해 표창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8일 이 씨가 소속된 충북 충주의 법인 운수사를 찾아 상패·감사금을 전달하고, 커피 차 이벤트를 열어 동료 기사들과 선행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시상식과 이벤트는 ‘생명을 구한 기사님께 카카오모빌리티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씨는 새벽에 탑승해 가까운 다리로 가달라는 승객의 말이 미심쩍다고 생각해 난간 위에 서 있던 승객에게 다시 돌아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곁을 지켰다. 이 선행은 유튜브 채널 ‘한문철TV’를 통해 알려졌다. 앞서 그는 2월에도 길가에 쓰러져 있던 노인을 발견, 구호 조치를 했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작년 9월부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택시기사를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선행을 베푼 기사들의 사연을 도로 위 히어로즈 공식 사이트에 공개하고 광고 캠페인도 진행해 택시 업계 종사자들의 직업적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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