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돌아갈 것” 데프콘·이수지·김해준 합류 ‘맛녀석’ 위기설 뚫을까[종합]

박수인 2023. 4. 20.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맛있는 녀석들'이 새 제작진, 새 멤버들로 새단장을 마쳤다.

이지혜 PD는 새로운 멤버들을 캐스팅한 이유로 "데프콘 씨는 '나는 솔로'를 보면 공감 능력이 좋더라. 먹는 것도 좋아하시고 먹는 것에 대한 공감을 잘하고 표현력이 좋으시다. 먹을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 섭외하게 됐다. 이수지 씨는 다재다능 하시고 (다른 멤버들에게) 기가 눌리지 않는 기 센 분이 필요했다. 앞으로의 케미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김해준 씨는 부캐가 다양해서 기대를 했고 다이어터이다 보니까 무장해제 되면 엄청나시더라. 먹는 양, 먹는 기량을 보고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새 제작진, 새 멤버들로 새단장을 마쳤다.

IHQ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4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지혜, 홍유나 PD와 출연자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이 참석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먹어본 자가 맛을 안다’는 기획의도로 8년 동안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먹방 예능 프로그램. 기존 멤버 문세윤, 김민경, 홍윤화가 하차함에 따라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이지혜 PD는 새로운 멤버들을 캐스팅한 이유로 "데프콘 씨는 '나는 솔로'를 보면 공감 능력이 좋더라. 먹는 것도 좋아하시고 먹는 것에 대한 공감을 잘하고 표현력이 좋으시다. 먹을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 섭외하게 됐다. 이수지 씨는 다재다능 하시고 (다른 멤버들에게) 기가 눌리지 않는 기 센 분이 필요했다. 앞으로의 케미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김해준 씨는 부캐가 다양해서 기대를 했고 다이어터이다 보니까 무장해제 되면 엄청나시더라. 먹는 양, 먹는 기량을 보고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멤버들이 섭외에 응한 이유도 공개했다. 데프콘은 "먹는 걸 워낙 좋아하고 멤버들에 대한 호감도가 컸다. 섭외 연락이 왔을 때 '올 게 왔구나, 내 프로그램이다' 싶었다. 프로그램 자체가 맛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멤버들과 만났는데 다들 너무 좋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좋아하는 선배님들이 오랫동안 하신 프로그램이라 부담감 때문에 사실 고사했다. 그런데 게스트로 나간 후 재밌게 먹고 놀다 온 것 같아서 매주 먹고 놀다 오면 되겠다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섭외 연락을 받고 (김)민경언니에게 전화했는데 '좋은 사람들과 맛있게 먹으면 시청자 분들이 좋아하실 거야'라고 하면서 응원해줬다. 여러 가지 감정이 오고 갔는데 폐는 끼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다.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해준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이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했다. 먹는 걸 좋아하니까 재미있겠다 싶었다. 형, 누나들도 너무 좋고 제작진도 좋아서 만족스럽게 촬영하고 있다"고 출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민상은 새로운 멤버들과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유민상은 유일한 기존 멤버로 남은 이유에 대해 "제가 이 프로그램을 유독 좋아했던 것 같다. 이만큼 놀고 먹는 프로그램이 없다. 의지가 좀 더 있어서 적극적으로 해서 한 번 더 하게 된 것 같다"며 "기존의 팬덤이 있기 때문에 (멤버 교체에 대한) 반발심이 있지 않을까 했다. 그런데 멤버 공개가 되니까 '이러면 재밌겠는데?' 하는 반응이 많아서 오히려 서운하기도 했다. 기대해주시는 만큼 방송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편 후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새학기 맞은 교실 같은 분위기다. 어수선하고 티격태격 하고 그렇다. 이전에는 가족같은 분위기였다면 새학기의 설렘이 새롭더라"며 "뚱보들이 많이 나오는 방송이지만 많이 먹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방영되고 있는 만큼 따라오는 위기설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지혜 PD는 "8년 간 사랑을 받아온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댓글을 보면 좋다 안 좋다는 부분이 분명하기 때문에 초심으로 돌아가보자는 마음이다. 뭔가를 더 하기 보다는 멤버들과의 케미를 맞춰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이재하 rus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