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랙스 트레드밀은 多르다…"마라톤 대회도 가능하죠"

박대현 기자 2023. 4. 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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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42.195㎞ 완주는 이제 선수의 성역(聖域)이 아니다. 국내 마라톤 동호인은 약 400만 명, 풀코스를 완주한 철인만도 수만 명으로 추산된다.

다수의 러너가 '트레드밀에서는 마라톤 훈련이 어렵다' 토로한다. 야외에서 달리기는 완급을 조절하고 날씨, 지면, 신체 컨디션 변수가 병존하지만 실내 트레드밀은 무변(無變)하다. 여기에 수시로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불편과 쿠셔닝 등의 한계로 부상 위험까지 적지 않다.

국내 1위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DRAX)가 출시한 '디랙스 트레드밀'은 이러한 실내 달리기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세계 최초로 사용자 러닝 인텐션을 파악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해 주는 스피드 싱크(Speed Sync) 센싱 기술을 탑재, 러너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디랙스 트레드밀 벨트에 오른 주자는 속도 조절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된다. 자동으로 사용자 움직임을 감지해 속도를 조정해준다.

속도를 올리고 싶다면 빠르게, 줄이고 싶다면 느리게만 달리면 된다. 야외에서 페이스 조절을 실내서도 구현해낸 것으로 마라톤을 비롯한 각종 러닝 훈련에 최적화된 트레드밀이다.

관절 부상 위험을 대폭 낮춘 '플로팅 데크 방식'도 눈에 띈다. 기존 트레드밀 쿠셔닝 한계를 극복한 첨단 쿠션으로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20배가량 줄여 러너를 보호한다. 무릎과 발목, 고관절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해 긴 시간 러닝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플로팅 데크 방식이 사용자 안전을 고려한 기술이라면 고속으로 달릴 때 좌우 흔들림 현상을 억제하는 듀얼인클라인 시스템은 '달리는 희열'을 지속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술이다. 최고 속도 25㎞/h에서도 패드 롤링이 없어 오랫동안 안정적인 러닝을 가능하게 돕는다.

여기에 최고 22%까지 경사 조절이 가능한 인클라인 기능이 탑재돼 있어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원하는 러너에게도 적합하다.

디랙스 트레드밀은 인체 하중을 감지하는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동 정지 기능을 장착했다. 하차 시에도 사용자 안전을 세심히 살핀 디랙스의 고민이 녹아 있다.

실내 러닝의 새 막을 연 디랙스 트레드밀 매력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가 온다.

국내 1위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가 총상금 5000만 원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 '디랙스 인도어 마라톤 대회'를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광명 IVEX 하이퍼홀에서 개최한다.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달리기를 향유할 수 있는 신항로를 제언하는 인도어 마라톤 대회로 올바른 실내 러닝 문화 정착을 꾀하는 디랙스 바람이 올곧이 담겨 있다.

디랙스 인도어 마라톤 대회 경기 규정은 간명하다. 참가자는 본인에게 배정된 트레드밀 벨트 위에 대기하고 시작 신호가 울리면 트레드밀이 자동으로 시작돼 스피드 싱크 모드가 활성화된다.

이후 선수가 달리는 움직임에 따라 속도가 자동 변속된다. 종목별 목표 거리에 도달하면 경기는 자동 종료. 경사도는 0~1%로 코스 진행에 따라 제어되는 시스템이다.

인도어 스포츠 대회로는 높은 수준의 상금을 책정해 참가자 눈길을 붙든다. 개인전 21㎞ 우승자는 남녀 모두 500만 원을 거머쥐고 7위 입상자까지 차등적으로 상금이 수여된다.

팀전 우승팀 역시 상금 500만 원을 수령한다. 2~3위 팀은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손에 쥔다.

디랙스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디랙스 트레드밀 콘셉트는 '마라톤 대회가 가능한 실내 트레드밀'"이라며 "16년 전 마라토너인 일본 파트너가 스피드싱크 기술이 적용된 디랙스 트레드밀에서 42.195km를 페이스 조절하면서 완주하는 장면에 감동을 느꼈었다. 스피드싱크 기술은 세계 최초의 자동 속도 조절 트레드밀이라는 높은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에 적용된) 스피드 싱크, 듀얼인클라인, 플로팅 데크 방식은 디랙스만이 보유 중인 독점 기술"이라면서 "최근 2~3년 새 코로나19 여진을 비롯해 미세먼지, 도로 통제 등으로 많은 실외 마라톤 대회가 (개최에) 애를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러너께서 디랙스 인도어 마라톤 대회를 통해 365일 달리는 즐거움을 끊김없이 누리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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