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땅·골프회원권…공공기관 자산 1.4조 매각
이재동 2023. 4. 20. 15:05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공공기관들이 불필요한 자산 1조4,000억원어치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 혁신계획 2023년 1분기 이행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실적을 보면 한전기술 용인 본사와 코레일 역세권 유휴 부지 등이 매각됐고, 산업은행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각각 골프와 콘도·리조트 회원권을 팔았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정원도 단계적으로 1만2,000여명 감축한다는 계획을 내놨었는데, 지난 1분기까지 구조조정 없이 1만721명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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