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방출한 한화, 좌완 산체스 영입…연봉 4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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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버치 스미스(33·미국)를 방출한 한화 이글스가 대체 자원으로 리카르도 산체스(26·베네수엘라)를 영입했다.
한화는 20일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와 연봉 40만 달러에 전날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최대 151㎞의 직구와 비슷한 구속의 투심 외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산체스는 공격적인 투구 패턴을 가진 투수"라며 "안정적 이닝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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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버치 스미스(33·미국)를 방출한 한화 이글스가 대체 자원으로 리카르도 산체스(26·베네수엘라)를 영입했다.
한화는 20일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와 연봉 40만 달러에 전날 계약했다”고 밝혔다.
만 26세의 젊은 왼손 투수인 산체스는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경기에서 5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0경기에 출전했고, 133경기에 선발 등판해 32승5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아울러 640⅓이닝 동안 58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화는 “최대 151㎞의 직구와 비슷한 구속의 투심 외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산체스는 공격적인 투구 패턴을 가진 투수”라며 “안정적 이닝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행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4월 내 입국해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앞서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버치 스미스를 지난 19일 방출한 한화는 하루 만에 이번 영입을 발표하게 됐다.
스미스는 올해 KBO 리그에서 처음 방출된 외국인 선수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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