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건강 호전된 '국민배우' 안성기
뉴스 속 주인공을 알아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국민 배우' 안성기씨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안성기씨의 혈액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는데요.
건강이 많이 호전된, 반가운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선 배우 안성기씨를 만나봅니다.
4월 19일인 어제, 배우 안성기씨가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4·19 민주평화상 수상을 위해서였는데요.
안성기씨는 1993년부터 30년간 유니세프의 친선대사를 맡아 봉사와 구호 활동을 하고 있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4·19 민주평화상을 수상한 겁니다.
안성기씨는 혈액암 투병 중인데요.
투병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전 국민적인 응원이 쏟아졌었죠.
다행히 현재는 건강이 많이 호전된 모습입니다.
이전에 쓰던 가발이나 모자도 쓰지 않았고요.
하얗게 센 백발 머리로 시종일관 환한 웃음을 보였는데요.
안성기씨는 "건강을 거의 회복했다."라며 "이 상은 새로운 꿈을 갖도록 기운을 안겨준 소중하고 영예로운 선물"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국민배우' 안성기씨는 배우 박중훈씨와 함께 한국 영화계의 '전설의 콤비'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날 시상식에는 배우 박중훈씨도 참석했습니다.
수상자의 가족석에 앉아 안성기 씨의 곁을 지키며 축하를 건네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두 사람은 <칠수와 만수>를 시작으로 <투캅스>,<인정사정 볼 것 없다>,<라디오스타>까지 무려 네 편의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올해로 연기인생 67년 차를 맞은 배우 안성기씨!
그는 무려 13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는데요.
암 투병으로 연기 활동을 쉬어 온 그는 영화 현장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그는 영화 팬들에게 "기다려달라"며 스크린에 꼭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하루빨리 '국민 배우' 안성기를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배우 안성기씨의 완쾌를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국민배우 #안성기 #4·19 민주평화상 #박중훈 #유니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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