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 헬스케어株 '꿈틀', 저평가 매력 부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길어진 주가 부진에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았던 헬스케어 업종이 이달 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헬스케어 업종은 최근 코스피 대비 크게 아웃퍼폼하고 있다. 2차전지와 다르게 헬스케어 주가 상승세는 기관과 외국인이 이끌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길어진 주가 부진에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았던 헬스케어 업종이 이달 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과열 이후 새로운 주도주 찾기에 나선 투심이 가격 메리트가 있는 제약·바이오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대형주로 구성된 KRX헬스케어 지수는 전일 2828.13으로 마감하며 이달 초(2556.75)에 비해 10.61% 상승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150 헬스케어도 같은 기간 9.98% 올랐다. 코스닥150 헬스케어는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케어젠, 삼천당제약 등으로 구성돼있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헬스케어 업종은 최근 코스피 대비 크게 아웃퍼폼하고 있다. 2차전지와 다르게 헬스케어 주가 상승세는 기관과 외국인이 이끌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할인율 부담 확대를 경험했다. 이에 밸류에이션은 절대적인 레벨이 높지만, 과거의 하단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할인율 압박 해소만으로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최근 제약·바이오 섹터의 분위기 전환은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면서 "가시성이 높은 파이프라인들을 가진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등의 임상 3상 진척으로 섹터 내 주가가 크게 회복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까지 상승을 이끌었지 않았나 평가해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랜만에 국내 바이오텍의 긍정적 임상 모멘텀을 기반으로 바텀업(bottom-up)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슈] 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타십' 발사 임박…국내 우주항공 모멘텀은?
- [종목이슈] 바이오노트, 대규모 진단키트 생산 가능…엠폭스 등 유행 수혜주
- [아이TV] 영상으로 보는 '지스타 2024'…20주년 맞아 역대급 규모로 개최
- [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라
-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5대 부딪혀…1명 사망·2명 경상
- "넉아웃돼"…살인범 '양광준의 두 얼굴'에 경악한 육사 후배
- 尹 "러북 군사협력은 권력 유지 위한 결탁…좌시 않을 것"
- 의대생들, 내년에도 학교로 안 돌아오나…"투쟁 계속" 결정
- "월요일 전재산 삼성전자에 넣는다"…겹경사에 개미들 '환호'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