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세사기' 주택 매각·경매 밀착 모니터링 돌입
김기호 기자 2023. 4.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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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를 유예하기로 한 오늘(20일) 오전 시민들이 인천지방법원 경매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이 전세사기 피해자가 거주하는 주택의 매각·경매 진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합니다.
금감원은 오늘(20일) 오후 '전세사기 피해 관련 금융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 금융업권(새마을금고 포함) 협회 및 중앙회와 전세사기 피해 지원 관련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금감원은 어제(19일) 각 업권 협회를 통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매각·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 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신청을 요청했고, 각 업권은 오늘부터 경매기일 도래 건에 대해 법원에 연기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경매기일 도래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총 32건 중 28건이 연기, 4건이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유찰된 4건은 영세한 NPL 매입기관이 보유한 채권으로 경매기일을 연기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오늘부터 경매 연기 요청 및 진행상황에 대해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면서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금융권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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