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 예술인 후원금 1억원 전달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4.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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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
재료비·기획전·워크숍 등 사용
효성이 19일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찾아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과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효성이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에 입주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20일 효성은 전날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찾아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3기 입주 작가 6명(송상원, 김진주, 박유석, 최서은, 라움콘, 유다영)의 창작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는 재료비를 비롯해 기획전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특히 입주 작가의 오픈스튜디오를 신설해 입주 작가의 작업실을 공개하는 등 작가의 작품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모를 통해 올해의 장애 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효성은 2018년부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의 창작 활성화를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또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해 왔다.

효성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지적 장애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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