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캄보디아 한인병원서 사망… 링거 맞던 중 심정지

김두연 기자 2023. 4. 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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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세원이 20일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사망에 이르렀다.

앞서 20일 오후 조세금융신문은 "캄보디아에서 사업차 정착하고 있던 서세원씨가 금일 오후 1시경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쇼크사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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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사진=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방송인 서세원이 20일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 향년 67세.

외교당국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사망에 이르렀다.

앞서 20일 오후 조세금융신문은 "캄보디아에서 사업차 정착하고 있던 서세원씨가 금일 오후 1시경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쇼크사 했다"라고 보도했다.

서세원은 지난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 후 '서세원쇼' 등을 진행하며 당대 최고의 방송인으로 활약했고 이후 영화 연출과 제작 등에도 도전했다. 이후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 활동을 펼치던 서세원은 지난 2015년 전처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15년 이혼했다.

이후 2016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 여성과 재혼했고 캄보디아에 머물려 목회자 활동 및 사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와 사이에 아들 종우, 딸 동주를 뒀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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