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코스카시, 지자체 최초 챗GPT 시범 도입…홍보문 작성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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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을 업무에 도입한 지방자치단체가 처음으로 나왔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20일 가나가와현 소재 요코스카시청은 업무에 '챗GPT'를 시범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범 적용 기간은 1개월로 챗GPT 사용 실용성이 입증된다면 AI 챗봇을 시정 업무에 공식적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카미치 카츠아키 요코스카시 시장은 "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선 AI를 확대해야 한다"며 "챗GPT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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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일본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을 업무에 도입한 지방자치단체가 처음으로 나왔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20일 가나가와현 소재 요코스카시청은 업무에 '챗GPT'를 시범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요코스카시는 이날부터 40만 시민을 상대로 한 홍보문 작성과 내부 의사록 요약, 각종 공문 오탈자 검사 등에 챗GPT를 활용한다. 단 정보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나 기밀정보가 담긴 문서는 챗GPT 사용을 제한하고 챗GPT에 입력된 모든 내용은 저장되지 않도록 설정해 운용한다.
이번 시범 적용 기간은 1개월로 챗GPT 사용 실용성이 입증된다면 AI 챗봇을 시정 업무에 공식적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카미치 카츠아키 요코스카시 시장은 "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선 AI를 확대해야 한다"며 "챗GPT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일본 정부도 국정 운영에 챗GPT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상은 국회에 출석해 "사용을 전면 차단하기보다는 적절한 규칙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며 내각 차원에서 챗GPT를 시범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노 다로 디지털청장도 "다양한 종류의 AI를 활용해 업무 관행 개혁을 촉진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농림수산성은 이달 말 챗GPT 시범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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