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군인공제회와 성장 동력 신사업 공동개발·투자 '맞손'

박지애 2023. 4. 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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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국내외 개발사업 활성화와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군인공제회와 손 잡았다.

현대건설은 20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군인공제회와 '공동 투자 방안 수립 및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군인공제회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 △방산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신규 투자사업 유가증권 등에 공동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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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신사업 분야에 대한 공동 투자키로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외 개발사업 활성화와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군인공제회와 손 잡았다.

현대건설은 20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군인공제회와 ‘공동 투자 방안 수립 및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군인공제회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 △방산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신규 투자사업 유가증권 등에 공동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 세부 투자방안도 조만간 수립할 예정이다.

윤영준 사장은 “사업 시작단계부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전문 심의를 거치는 군인공제회가 당사의 미래사업에 확신을 갖고 투자 협력을 결정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두 회사가 최고의 공동 투자를 이행해 양 사의 미래 지향적이며 지속 가능한 경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4년 출범한 군인공제회는 7년 연속 자산운용 흑자와 17년 연속 최우수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등 탄탄한 수익성과 안정성으로 군 복지기관을 넘어 글로벌 투자 전문기관으로 도약 중이다. 지난해에는 해외투자 강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양호한 운용수익률을 기록해 자산 15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왼쪽부터) 과 윤영준 사장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현대건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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