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국제슬로시티 3회 연속 재인증 성공

▲ 2019년 슬로시티 영월군 ‘느림의 축제’ 개막식[영월군 제공]

영월군이 최근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5년마다 이뤄지는 평가에서 3회 연속 재인증에 성공했다.

연맹은 재인증 서신을 통해 “영월군이 향후 관광과 환경·농업·교육 등 다채로운 정책 추진에 있어 슬로시티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는 우수한 정책들을 적극 홍보 및 활용하는 한편 슬로시티 인식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슬로시티 관련 정책 추진 및 사업 홍보,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조례 개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지역 전역으로 슬로시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2012년 10월 처음 슬로시티에 가입한 뒤 2018년 4월 재인증을 받았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와 인구소멸 등 복잡한 사회 문제 속에서 살아가는 시대에 슬로시티 이념과 철학은 필수 조건”이라며 “공동체 조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슬로시티 영월을 더욱 알리고,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슬로시티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에 기반을 두고 여유로운 삶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국내에는 군을 비롯한 17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