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조병규 복귀, '경소문2'로 돌아온다

정유진 기자 2023. 4. 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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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논란을 빚었던 배우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 2'로 돌아온다.

20일 tvN 측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2로 돌아온다. 드라마 주역인 '카운터즈 5인방'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이 전원 합류했으며 2023년 하반기 토일드라마로 방영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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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가 올해 하반기 '경이로운 소문' 시즌 2로 복귀한다. 사진은 지난 2020년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조병규. /사진=뉴스1
학교폭력 논란을 빚었던 배우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 2'로 돌아온다.

20일 tvN 측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2로 돌아온다. 드라마 주역인 '카운터즈 5인방'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이 전원 합류했으며 2023년 하반기 토일드라마로 방영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병규는 시즌1에 이어 카운터즈 멤버 '소문'을 맡는다. 3년여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그는 지난 2021년 2월 고등학생 시절 뉴질랜드에서 학폭을 주동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앞서 조병규는 학교 폭력 논란으로 인해 KBS 2TV 예능 '컴백홈', 드라마 '어사조이뎐'을 고사하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경이로운 소문 2' 측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조병규의 학교 폭력 의혹을 안고 가기로 결정 내렸다. 조병규는 거듭 결백을 주장해왔다.

'경이로운 소문 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강해진 '카운터즈'가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를 물리치는 이야기다.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시즌1(2020)은 OCN에서 방송해 최고 시청률 11.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찍었다. 이는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시즌2에는 배우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진선규는 소문의 은인인 소방관 '주석' 역을 맡는다. 강기영과 김히어라는 빌런으로 활약하며 각각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과 순수 악 '겔리' 역이다. 유인수는 신입 카운터 '적봉'으로 분한다.

tvN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 제작진은 "시즌1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즌2를 선보이려 만반의 준비를 했다. 원년 멤버들과 새로운 카운터의 등장으로 더 강해진 카운터즈, 악귀 그리고 강력한 팀플레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국형 히어로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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